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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남자유도 66kg급..남양주시청소속 안 바울, 값진 ‘동메달’ 획득

코로나와 폭염에 지친 대한민국 국민들과 남양주시민들에게 큰 힘 전해 “잘~ 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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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구기자
기사입력 2021-07-25

▲ 안바울 선수가 도쿄올림픽 남자유도 66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계1위인 이탈리아 마누엘 룸바르도 선수를 왼쪽 양팔 업어치기로 한판승을 거둔 후 만감이 교차하는 듯 회한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편집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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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남자유도 66kg급에 출전한 경기 남양주시청 소속 안 바울 선수(세계3)가 지난 2016년 리우올림픽 은메달에 이어 승패를 떠난 의미 있는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 바울선수는 리우올림픽 이후 병역특례와 관련한 협회의 중징계로 심리적 압박을 받아 왔고 설상가상으로 왼쪽 인대가 찢어지는 부상과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 등으로 인해 이번 도쿄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1년의 올림픽기간 연장으로 어렵게 출전권을 따냈던 만큼 금메달에 대한 갈증이 그 누구보다 절실했다.

 

안 선수는 25일 열린 32강전에서 2번 시드를 받고 부전승으로 16강에 진출하며 8강전까지 순조로운 출발을 했지만 4강전에서 세계4위인 마르그벨라슈비지(조지아)에게 지도 2개를 획득하고도 골든스코어(연장전)에서 상대의 모로 떨어뜨리기 기술에 기습을 당하며 아쉽게 금메달 도전에 실패했다.

 

하지만 이에 포기하지 않고 이후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 투혼을 발휘, 세계1위인 마누엘 룸바르도(이탈리아)를 상대로한 공격적인 경기운영 끝에 왼쪽 양팔 업어치기로 한판승을 거두며 극적인 올림픽 2연속 메달을 획득했다.

 

도쿄올림픽공동취재단에 따르면 안바울 선수는 경기 이후 락커에서 통한의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는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아쉬움보다는 그 간의 심적 고통에 대한 후련함과 코로나로 지친 대한민국 국민들과 남양주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미안함의 눈물이었던 것으로 전해지면서 안 선수에 대한 응원과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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