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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광적 군 전투헬기 배치 반대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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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구기자
기사입력 2019-02-15

 

▲ 2월 14일 오후2시,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 3.1운동 순국기념비에서 '광적 군 전투헬기 배치 반대 2차 궐기대회'를 열은 대책위와 주민들의 반대 의지가 뜨거웠다. (사진=이건구기자)    ©GNN

 

경기 양주시 ‘광적 군 헬기배치 반대 대책위원회’와 광적면, 백석읍, 은현면, 남면 주민 350여명은 14일 오후 2시, 광적면 가납리 3.1운동 순국기념비에서 광적 군 헬기 배치반대 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정성호 국회의원, 양주시의회 이희창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양주부시장 등이 참석해 주민과 의견을 같이했으며, 헬기배치와 관련해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양구시의회 부의장과 의원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정성호 국회의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국가를 위해 희생하는 경기 북부지역 주민들에게 국가가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오랫동안 군사시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주 주민과 함께 군 전투헬기 배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 양구시의회 (박귀남 부의장, 김철 의원)는 “양주시 대책위원과 주민들의 노력에 경의를 표하고 양구와 양주가 공동으로 대처해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헬기부대 배치가 전면 재검토 되어야한다”고 발언해 대책위에 힘을 실었다.

 

특히 오늘 행사에는 가납초등학교 최종원, 윤채영 학생과 조양중학교 유영석 학생이 공부하기 좋은 양주시에서 어른들이 살아온 것처럼 자신들도 살아갈 것이며 이를 위해 헬기 소음과 위험이 없는 교육환경이나 생활환경이 개선되기를 희망하는 메시지를 낭독해 눈길을 끌었다.

 

안동준 대책위원장은 “주민들의 참여에 감사하며 주민의 의지가 있고 힘을 모을 수 있다면 헬기부대 전면 재검토를 포함해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해결될 것이다”라 말했다.

 

이날의 집회는 농기구 트렉터와 만장기, 피켓 등을 동원한 주민들이 광적면 시내를 통과하는 거리집회를 진행하며 주민들의 동참을 촉구했으며, 집회 마지막 순서로 헬기부대 인근에서 집행부가 준비한 모형 헬기 화형식을 통해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의지를 표시했다.

 

한편 대책위원회는 앞으로도 국방부를 항의 방문하고 국회의원 및 시장과 간담회를 추진하는 등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강도 높은 반대 시위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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